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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더] "전세사기를 당했다" 30대 피해자가 남긴 마지막 글 / YTN

2023-04-17 364 Dailymotion

"전세 사기를 당했다" 그리고... <br /> <br />"나는 의지할 부모님도 없다" <br /> <br />인천 미추홀구에서 전세 사기를 당하고,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한 31살 박 모씨가 남긴 유서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나이가 들더라도 기댈 수 있는 부모님의 존재는 살아가면서 큰 위안일 텐데요. <br /> <br />집 앞에 놓인 쓰레기봉투 속 약봉지, 물이 끊길 수 있다는 단수 예고장. <br /> <br />전세 사기를 당하고 느꼈을 박 씨의 외로움과 고립감이 얼마나 컸을지, 감히 짐작하기조차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벌써 3번째 소중한 생명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세상을 떠난 또 다른 전세 사기 피해자의 생전 통화 내용. <br /> <br />엄마에게 어렵게 꺼냈던 말은 20만 원도 아닌 2만 원만 달라는 말을 꺼내야 했던 20대 아들은 엄마의 존재를 위안 삼아야만 했던 걸까요. <br /> <br />엄마에겐 세상을 떠난 아들의 미안하다는 목소리가 내내 귓가에 사무칩니다. <br /> <br />"다시는 이런 일이 없으면 좋겠다." <br /> <br />하지만 "결코 여러분의 잘못이 아닙니다." <br /> <br />우리 사회가 함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힘들더라도 조금 더 힘 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정미 (smiling3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1808341453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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